Leotax 3F 클래식 카메라 사용법과 필름 넣는 법

Leotax 3F는 일본의 라이카 바르낙을 카피한 모델로, 뛰어난 만듦새와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기계식 작동의 매력으로 빈티지 카메라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캐논이나 니카(Nicca), 조르키, 페드 등에서도 바르낙을 카피한 모델을 생산했지만, 그중에서도 Leotax 3F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가의 라이카 바르낙을 구매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대안이었던 셈이죠! 이 "시간을 걷는 카메라"라 할 수 있는 Leotax 3F의 사용법과 필름 넣는 법, 그리고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봅니다.

라이카 바르낙 필름카메라


Leotax 3F 기본 작동법

Leotax 3F는 이중합치식(레인지 파인더) 방식으로 초점을 잡는 노출계가 없는 완전 수동 카메라입니다. 별도의 필름 감도 설정 기능이 없어, 장착된 필름의 감도를 고려하여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직접 설정해야 합니다. Leotax 3F 외 라이카 바르낙을 카피한 카메라들은 대부분 사용법과 필름 넣는 법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1). 필름 넣기: 카메라 바닥의 덮개를 열고 메뉴얼에 따라 필름을 장착합니다.
2). 필름 와인딩: 필름 카운터를 초기화한 후, 우측 상단의 필름 와인더를 돌려 첫 컷을 준비합니다.

3). 조리개 링: 렌즈의 조리개 링을 돌려 조리개 값(f-stop)을 조절합니다. 조리개는 빛의 양과 사진의 심도(초점이 맞는 범위)를 결정합니다.

4). 셔터 속도 다이얼: 카메라 상단의 셔터 속도 다이얼을 돌려 노출 시간을 조절합니다. 설정한 조리개 값에 맞는 최적의 셔터 속도를 선택하세요. (외장 노출계나 스마트폰 앱 활용)

중요) 라이카 바르낙이나 이와 유사한 필름카메라는 반드시 와인딩을 먼저 한 후에 셔터 속도 다이얼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카메라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5). 초점 조절: Leotax 3F는 레인지파인더(RF) 카메라로, 뷰파인더를 통해 이중합치 방식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뷰파인더 중앙의 두 이미지가 하나로 정확히 일치하면 초점이 맞은 상태입니다.

6). 촬영: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셔터를 부드럽게 눌러주세요.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카 바르낙의 전설, 그 모방과 오마주의 역사



Leotax 3F 필름 넣는 법(라이카 바르낙류의 카메라 동일)

Leotax 3F는 라이카 바르낙과 같이 바닥을 열고 필름을 넣는 바텀로딩(Bottom-load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몇 번 연습하면 쉽게 익숙해집니다. 다만, 첫 필름 장착 시 셔터막이 찢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메뉴얼을 충분히 확인하고 주의하여 필름을 넣어야 합니다.

T셔터 기능이 있는 카메라라면 셔터막을 열어놓고 필름을 넣는 걸 추천합니다.

필름넣는법


1). 카메라 하단 열기: 카메라 바닥에 있는 'LOCK' 표시를 'OPEN' 쪽으로 돌려 바닥 덮개를 분리합니다.


2) 스풀(Spool) 분리: 바닥 덮개를 열면 필름을 감는 스풀이 보입니다. 이 스풀을 껴내세요.

수동 필름카메라 사용법
좌측 노란 부분(약 10Cm)을 가위로 잘라주면 필름이 셔터막에 닿지 않습니다.


3) 필름 리더(Leader) 준비: 일반적인 필름 리더(필름의 튀어나온 부분)는 바텀로딩 방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필름이 필름실에 부드럽게 들어가도록 리더 부분을 약 10cm 정도 길게 잘라주어야 합니다.(위 이미지는 필름을 자르지 않고 그냥 사용)


4). 스풀에 필름 연결: 잘라낸 필름 리더를 스풀의 홈에 단단히 끼웁니다. 필름의 유제면(빛에 노출되는 면)이 렌즈를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라이카 필름카메라 추천
셔터막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안쪽으로 끝까지 밀어 넣어 주세요!


5). 필름 장착: 필름 카트리지와 필름이 연결된 스풀을 동시에 필름실에 조심스럽게 삽입합니다. 이때 필름의 구멍(Perforation)이 스프로킷(Sprocket) 톱니에 정확히 맞물리도록 합니다.



수동필름카메라 추천
필름을 넣은후에는 반드시 렌즈를 분리하고 B셔터로 셔터막을 열어서 필름이 제자리에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다시 필름을 넣어주면 됩니다.



6). 바닥 덮개 닫기: 필름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한 후, 바닥 덮개를 닫고 'LOCK' 방향으로 돌려 고정합니다.

7). 필름 감기: 셔터를 누르고 와인더(Rewind)를 두세 번 감은후 필름 카운터 다이얼을 돌려서 초기화 합니다.  이제 와인딩하고 촬영 Go~~


▶ 핫셀블라드 500CM 사용법과 필름 넣는 법



Leotax 3F 사용 시 주의사항

Leotax 3F는 오랜 세월을 거쳐온 빈티지 카메라입니다. 충격에 약하므로 항상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완전 기계식인 Leotax 3F는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별도의 외장 노출계를 사용하거나 'Sunny 16 Rule(맑은 날 1/ISO 셔터 속도, f/16 조리개)'과 같은 방법으로 적정 노출값을 찾아 촬영해야 합니다.

1). 복잡한 필름 넣기: 바텀로딩 방식은 필름을 넣는 과정이 까다롭습니다. 가능하면 셔터막을 열어서 필름을 넣고, 삽입 후에는 반드시 셔터막을 열어(B, T셔터 활용) 필름이 제대로 자리잡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충분한 연습으로 필름이 씹히거나 셔터막이 찢어지는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2). 정확한 초점 맞추기: 뷰파인더가 작고 어두워 정확한 초점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충분히 연습하여 초점 맞추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화 후 초점이 맞지 않으면 필름카메라 수리점에서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Leotax 3F는 일반 SLR 필름카메라보다 더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구닥다리 카메라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고 필름 장착이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촬영 자체가 즐거움이 되고 자신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도구가 됩니다. 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자신만의 감성적인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많이 본 글

전국 필름카메라 수리점 리스트 (카메라 판매와 대여)

알리익스프레스 배송조회와 국내 통관조회 하는 법

네이버페이 현금영수증 신청과 확인 방법(세금계산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