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얇은 카메라를 꿈꾸다! 카시오 엑슬림 카메라 라인업 정리
Y2K 감성의 카시오 엑슬림! 언제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는 디지털 액세서리!
카시오는 1946년 일본에서 창립한 전자 기기 전문 기업으로, 계산기, 시계, 전자악기 등으로 유명합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기계적 광학 기술보다 디지털 처리 기술에 강점을 보였습니다. 1995년, 카시오는 세계 최초로 액정 화면(LCD)이 달린 소비자용 디지털 카메라 QV-10을 출시하며 현대 디지털 카메라의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제품 개발에서 항상 기술과 사용자 편의의 균형을 추구해 왔으며, 엑슬림 또한 이런 기조 위에 탄생했습니다.
1. 카시오 엑슬림(EXILIM)의 탄생과 몰락
엑슬림은 2002년 EX-S1 모델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신용카드처럼 얇은 두께와 빠른 시작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웨어러블 카드 카메라'는 주머니 속 디지털 카메라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엑슬림의 핵심 철학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성과 즉각성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엑슬림의 주요 카테고리와 대표 모델들을 시기별로 정리하면 슬림 → 줌 → 하이 스피드/기능 강화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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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사진 느낌을 잘 표현해주는 카시오 엑슬림 z800 |
1). 초슬림 경쟁 (2002~2005)
명함 크기의 카드형 디자인에 집중했습니다. 렌즈 유닛을 소형화하는 기술로 '스타일리시한 카메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2). 고속 연사 및 영상 (2008~2012)
카시오는 자체 개발한 'EXILIM Engine'을 통해 초고속 연사와 슬로우 모션 촬영 기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예: F1 시리즈)3). 셀카와 특화 시장 (2011~2018)
스마트폰의 역습이 시작되자, '셀카 보정' 기술에 올인한 TR 시리즈로 중화권에서 '셀카 여신 카메라'라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이후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붕괴했습니다. 결국 카시오는 2018년 디지털 카메라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했고, 엑슬림 시리즈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 카시오 엑슬림(EXILIM)의 대표 모델 정리
카시오는 시기별로 S, Z, F, FH, TR, ZR, FR로 나눠볼수 있으며, 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S (Slim) 시리즈- EX-S1: 엑슬림의 시작. 카드형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
- Z (Zoom) 시리즈 - EX-Z 시리즈: 슬림함에 광학 줌 기능을 더한 주력 메인스트림 라인.
- F / FH 시리즈 - EX-F1: 초당 60연사, 1200fps 슬로우 모션 등 압도적 퍼포먼스 구현.
- TR 시리즈 - EX-TR100: 일명 '요술거울'. 프레임이 회전하는 셀카 특화 라인업.
- ZR / FR 시리즈 - EX-ZR: 빠른 구동 속도 강조. / EX-FR: 렌즈와 액정이 분리되는 액션캠 형태.
1).Casio Exilim EX-Z400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과 광학 줌의 조화로 “고화소 컴팩트 디카” 감성을 느끼기 좋은 모델입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가 특징입니다.- 출시년도: 2000년대 후반 (정확년 미상)
- 디자인/기본: 일반 슬림 콤팩트 바디, 휴대 중심 모델.
- 렌즈: 광학 줌(약 3~4×급 추정)
- 이미지 센서: 12.1~12.4MP CCD, 1/2.3″ 센서
- LCD: 2.5~2.7인치(추정)
- 주요 기능: 기본 자동 모드/장면 모드, 화이트밸런스, 자동 포커스 기능.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시리즈 리튬 이온
2). Casio Exilim EX-Z75
엑슬림 모델중 슬림하고 휴대성 높은 대표 모델입니다. 다양한 Best Shot 모드와 간단한 조작성 덕분에 초급자용으로 적합합니다.- 출시년도: 2007년 1월
- 디자인/기본: 기본 줌형 콤팩트, 당시 기준으로 가볍고 휴대 중심.
- 렌즈: 광학 3× 줌(38–114mm)
- 이미지 센서: 7MP CCD
- LCD: 2.6인치 LCD
- 주요 기능: MJPEG 비디오, SDHC 메모리 지원.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20 리튬이온
3). Casio Exilim EX-Z1050
소형 바디에 고화소, 매크로 촬영이 강점입니다. 가볍고 예쁜 디자인 덕분에 일상 스냅과 감성 사진 촬영용으로 사랑받으며, LCD 밝기와 해상도는 요즘 기준 낮지만 결과물이 감성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출시년도: 2007년 1월
- 디자인/기본: 콤팩트 줌형, 당시 기준 고화소 모델.
- 렌즈: 광학 3× 줌(38–114mm)
- 이미지 센서: 10.1MP CCD, 1/1.75″(비교적 큰 센서)
- LCD: 2.6인치 LCD
- 주요 기능: 7프레임/s 연속 촬영, 고속 연사, ISO800 대응.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40 리튬이온
4). Casio Exilim EX-Z80
8.1MP 성능과 경쾌한 컴팩트 바디로 일상 스냅용으로 호평인 카메라입니다. CCD의 사진 색감이 “필름 느낌”이 난다는 후기들이 있으며 비교적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감성 포토용 간편 카메라로 회자됩니다.- 출시년도: 2008년 1월
- 디자인/기본: 컴팩트한 휴대형 바디, 빈티지한 색감 표현.
- 렌즈: 광학 4× 줌 (38–114mm 상당)
- 이미지 센서: 8.1MP CCD
- LCD: 2.6인치 LCD
- 주요 기능: 자동/매크로 포커스, 얼굴 인식, 디지털 줌.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60 리튬 이온
5). Casio Exilim EX-H10
하이 줌 기능을 가진 콤팩트 카메라로, 10× 줌 성능이 장점입니다. 사진 품질이 당시 기준에서 준수했고 빈티지 디카중 광학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출시년도: 2009년 6월
- 디자인/기본: 슈퍼 줌 성능 강조 모델, 일반 콤팩트보다는 조금 큰 바디.
- 렌즈: 광학 10× 줌 (24–240mm 상당)
- 이미지 센서: 12MP CCD
- LCD: 2.7~3.0인치 LCD(추정)
- 주요 기능: 자동/장면 모드, 장거리 촬영 중심 기능.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90 리튬이온
6). Casio Exilim EX-Z550
슬림하고 가벼운 바디와 색감 표현이 예쁜편입니다. 14MP CCD로 선명도도 준수하고, 간단한 조작과 휴대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빈티지 감성 디카 카메라로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모델입니다.- 출시년도: 2010년 초(1월)
- 디자인/기본: 슬림 줌형 콤팩트 카메라.
- 렌즈: 26–104mm 상당 광학 줌
- 이미지 센서: 14.1MP CCD
- LCD: 2.7인치 LCD
- 주요 기능: HD 동영상 기록(1280×720), 얼굴 인식, 프로그램 AE, 플래시 모드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80 리튬이온
7). Casio Exilim EX-H15
중고 유저들 사이에서 메탈 바디와 화려한 색감으로 외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모델입니다. 광학 10배 줌과 HD 화질 지원으로 당시 하이줌 감각이 잘 담긴 디카로 평가되며, 컬러풀한 디자인과 휴대성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출시년도: 2010년 초 출시
- 디자인/기본: 하이 줌(Hi-Zoom) 계열, 광학 성능 강조 바디
- 렌즈: 광학 10× 줌급(24–240mm 상당)
- 이미지 센서: 14.1MP CCD 1/2.3″
- LCD: 3.0인치 LCD
- 주요 기능: HD 동영상, 장면 모드, 자동/수동 설정 지원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시리즈 리튬 이온
8). Casio Exilim EX-Z800
슬림형에 속하지만 HD 영상, 이미지 안정화 기능까지 갖춘 균형 잡힌 모델로 "올드 디카 감성 + 기본 기능 충실성" 덕분에 간편하게 스냅용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모델로 인기가 높습니다.- 출시년도: 2010년대 전/후
- 디자인/기본: 초슬림 컴팩트 바디, 기본 줌 센서 강조.
- 렌즈: 광학 4× 줌(약 27–108mm 상당)
- 이미지 센서: 14.1MP CCD
- LCD: 2.7인치 LCD
- 주요 기능: HD 비디오(1280×720), 이미지 안정화(센서 시프트), 자동/장면 모드.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NP-120 리튬이온
9). Casio Exilim EX-Z2300
깔끔한 디자인과 특유의 색감이 많이 회자되는 모델입니다. CCD 특유의 몽환적인 색 톤과 터치 조작 지원이 빈티지 감성 디카로 인기 포인트입니다. 슬림함과 예쁜 색조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사랑받습니다.- 출시년도: 약 2010년대 초반 출시 추정
- 디자인/기본: 슬림하고 세련된 컴팩트 바디, 복수 색상 옵션과 빈티지 감성 이미지 톤.
- 렌즈: 광학 5× 줌 (약 26mm 광각)
- 이미지 센서: 약 1,410만 화소 CCD (1/2.3″)
- LCD: 3.0인치 TFT 컬러 LCD
- 주요 기능: 메이크업 모드(피부 보정), 풍경/장면 모드, HD 동영상 가능.
- 메모리카드: SD/SDHC
-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모델별 NP-시리즈 호환)
카시오 엑슬림은 단순한 디지털카메라 브랜드를 넘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정의한 기술 실험장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는 디지털 액세서리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죠. 슬림한 바디와 뛰어난 휴대성, 그리고 오늘날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인 빠른 이미지 처리와 뷰티 모드(보정)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6년간 이어진 그 여정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일부 모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주머니속에서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도구로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