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를 위협했던 클래식 RF의 명기, 캐논 모델 7 (Canon Model 7)
혹시 라이카 M 시리즈의 명성은 부럽지만, 사악한 가격 때문에 선뜻 입문하지 못하고 계셨나요? 캐논이 모든 기술력을 쏟아부어 만든 RF 필름카메라의 황혼기 명작, 캐논 모델 7(Canon Model 7)은 당대 최고의 카메라인 라이카 M3를 뛰어넘기 위해 가변 프레임라인, 스틸 셔터막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가득 채워 넣은 RF 라인업의 최종 완성형인데요. 6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 필름카메라의 스펙과 숨겨진 매력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노출계가 내장된 클래식한 느낌의 RF필름카메라! 캐논 모델 7 1. 캐논 모델 7 (Canon Model 7) RF 필름카메라 이 카메라는 캐논이 SLR(싱글렌즈반사식) 카메라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기 전, 황혼기에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클래식 RF의 완성형이라 불리는 모델입니다. 어떤 매력과 스펙을 품고 있는지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형식: 35mm 거리계 연동식(Rangefinder) 필름 카메라 마운트: 라이카 L39 스크루 마운트 (LTM) + 외부 전용 바이오넷 마운트 (50mm f/0.95용) 셔터: 가로 주행식 스테인리스 스틸 포일(Metal Foil) 셔터막 셔터 스피드: B, 1초 ~ 1/1000초, X동조(1/60초) 노출계: 내장 셀레늄(Selenium) 광전지 노출계 (배터리 필요 없음, 고/저 2단계 전환식) 뷰파인더: 0.8배율, 프레임 선택 다이얼로 35mm / 50mm / 85mm&100mm / 135mm 화각 선택 가능 (패럴랙스 자동 보정) 크기 및 무게: 140 × 81 × 31mm, 바디 무게 약 622g 캐논 모델 7은 1960년대 초반 특유의 직각 형태와 단단한 메탈 바디가 주는 중후함이 매력적입니다. 사라진 핫슈(Accessory Shoe) 내장 노출계와 가변 프레임 다이얼이 상판을 차지하면서 과감하게 상단 핫슈가 생략되었습니다. 외장 플래시나 초광각 파인더를 쓰려면 전용 플래시 브래킷을 측면에 고정해야 하는 독특한 실루엣을 가집니다. 필름 리와인드 크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