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필름카메라 M35 사용법과 필름 넣는법(현상과 인화)

코닥 필름카메라 M35는 필름사진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거나 입문용 필름카메라 구매 전 체험용으로 적합한 초보자용 다회용 카메라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 다양한 컬러, 그리고 간단한 사용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코닥이나 후지 일회용 카메라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필름 교체만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닥 필름카메라 M35의 기본 특징, 필름 장착법과 사용법, 그리고 촬영 후 현상과 인화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코닥 필름카메라 M35는 단순한 기능과 촬영법으로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모델입니다.

코닥 필름카메라 M35

M35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색상(노랑, 분홍, 민트 등)이 있어 취향에 맞게 구매 및 선물용으로도 인기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벤트나 생일 파티, 여행시에 인상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 제조사: Kodak
• 모델명: M35
• 종류: 35mm 필름 사용 다회용 카메라
• 플래시: 내장형 (ON/OFF 버튼 있음)
• 초점 방식: 고정 초점 (1.5~3미터 이내 거리 권장)
• 셔터 속도: 1/120초 (고정)
• 사용 배터리: AAA 1개 (플래시 용도)
• 재질: 플라스틱 바디
• 사용 필름: ISO 200~400 필름 추천(카메라에 감도 설정 기능은 없음)

▶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법

코닥 필름카메라 M35의 기본 명칭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버튼들은 모든 모델에서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이 됩니다. 기본적인 버튼 명칭과기능은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카메라 버튼 명칭은 모든 카메라에 공통적으로 해당이 되기에, 기본 버튼들의 기능은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1. 셔터-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힙니다.
2. 리와인더 레버- 들어간 필름을 모두 촬영후 필름을 매거진속으로 되감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3. 렌즈- 카메라가 빛(이미지)을 모아서 카메라 내부로 받아들이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4. 플래시 온/오프 레버
5. 플래시- 플래시는 맑은날이 아니면 무조건 켠 상태에서 촬영하는 좋습니다.(역광이나 하늘과 밝은 색상이 많은 경우에도 켬)
6. 뷰파인더- 뷰파인더를 보면서 사진의 구도를 잡습니다.
7. 와인더 기어- 필름을 스풀로 이송시키는 역할을 하며 셔터를 누른 후에는 반드시 와인더 기어를 1회 끝까지 돌려주어야 합니다.
8. 스프라켓 - 톱니바퀴처럼 생겨서 필름 이송시에 1컷 단위로 끊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아울러 필름이 반대로 이송되는걸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9. 스풀 - 상단의 와인더 기어와 맞물려서 회전하면서 필름 매거진에 있는 필름을 감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닥 필름카메라 M35 기본 사용법

코닥 M35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카메라 하단에 배터리 넣기(AAA 사이즈)
2. 필름을 카메라의 뒷면 덮개를 열고 필름을 넣으세요.(필름 넣는 법은 아래에 설명)
3. 필름이 준비되었다면 와인더기어를 돌려서 필름 1컷을 준비합니다.
4. 플래시 켜기 (플래시 ON-플래시는 맑은 날이 아니면 무조건 켜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5. 뷰파인더를 통해 구도를 잡고 셔터 버튼을 누릅니다. 초점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피사체와 1.5~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셔터를 누른 후에는 후면 상단의 필름와인더 기어를 돌려 다음 프레임으로 넘겨야 합니다.(와인더기어는 멈출때까지 돌립니다.)
7. 36장 또는 24장을 모두 촬영한 후에는 카메라 하단의 되감기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상단의 리와인더 레버를 돌려 필름을 되감아줍니다.
8. 필름이 정확하게 되감기가 되었다면 필름실을 열고 필름을 빼내면 됩니다.

이후 촬영한 필름은 현상소로 보내어서 현상과 인화(Or 디지털 스캔)를 하면 됩니다.

인화를 하면 종이사진이 만들어지고, 디지털 스캔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는 이미지파일이 만들어집니다.

필름 넣는법 (장전법)

코닥 M35는 35mm 필름을 사용하며, 초보자에게는 필름 넣는 과정이 다소 어려울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못하는 필름으로 1-2회 연습후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다음 순서를 참고해 주세요.

1번은 필름매거진이라고 하며 내부로 빛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2번이 필름입니다. 이 필름이 빛에 노출이 되면 노출된 부분만 사진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필름장전이나 되감을때는 매거진 밖으로 필름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카메라 측면의 레버를 올려서 필름실의 뚜껑을 엽니다.
2. 상단의 리와인더 레버를 위로 당겨내고 필름실의 좌측에 필름매거진을 넣고 리와인더 레버는 다시 원래 상태로 밀어넣으세요.
3. 필름 끝 부분을 조심해서 빼낸 후 상단의 톱니(스프라켓)에 잘 맞게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서 스풀에 필름을 끼워줍니다. 이때 스풀의 하단 기어에 필름의 홈이 맞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4. 그 상태에서 와인더 기어를 돌려주면 필름이 부드럽게 왼쪽에서 오른쪽 스풀로 이송되면서 감기게 됩니다.(이후 셔터를 누른 후 한번 더 감아주세요)
5. 이후 상단의 리와인더 레버를 우측으로 살살 돌려주면서 필름 텐션이 탱탱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6. 필름실 뚜껑을 닫고 셔터를 1회 누르고 다시 와인더 기어를 1회 돌려주세요. 이때 카메라 좌측 상단의 리와인더 기어가 함께 회전해야 정상입니다.
7. 만약 와인딩시에 리와인더 레버가 함께 회전하지 않는다면 필름실을 열어서 다시 장전해주어야 합니다.
8. 이후 1회 더 와인딩후에 정상적으로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필름을 넣은후에는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도록 해주고, 필름카운터는 반드시 1 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필름와인더 기어를 돌릴때는 상단의 리와인더 레버가 함께 회전해야 합니다. 촬영 중간에도 한번씩 주의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절대로 촬영중에는 필름실을 열면 안됩니다. 촬영중간에 필름실을 열게 되면 이전에 찍은 사진은 나오지 않게 됩니다. 

필름 매거진속에 남아있던 필름은 정상적으로 사진이 나오게 되기에, 계속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필름 현상과 인화(or 디지털 스캔)

촬영을 마친 필름은 가능한 2-3개월 내에 현상소로 보내어서 필름현상과 인화를 합니다. 현상은 화학적 약품처리 과정으로 현상을 마치고 나면 비로서 필름에는 본인이 촬영한 이미지가 보여지게 됩니다. 현상을 마친 필름으로 인화를 하면 종이 사진이 만들어지고, 디지털 스캔을 하면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지게 되어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블로그나 sns에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국 필름카메라 현상소 확인하기

다회용 필름카메라인 코닥 M35는 입문용이나 카메라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카메라입니다. 손쉬운 촬영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35mm 필름을 사용해서 따뜻하고 감성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수가 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고 싶은 분들께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며,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촬영 경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