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와 DSLR에 사용가능한 MC Zenitar-M2s 보케 렌즈
MC Zenitar-M2s 50mm F2 렌즈는 과거 구소련에서 생산된 수동 초점렌즈로, 독특한 느낌의 보케를 만드는 렌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바디로 제작되어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으로 렌즈 특유의 개성을 보여줍니다. 가성비가 우수한 렌즈로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에 마운트하여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MC Zenitar-M2s 50mm F2 렌즈 주요 스펙
M42 마운트의 MC Zenitar-M2s렌즈는 다양한 변환 어댑터를 통해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조사: Zenit (러시아)
- 마운트: M42 스크류 마운트 (M42 mount)
- 초점 거리: 50mm
- 최대 개방 조리개: F2
- 최소 조리개: F16 (클릭 스톱 방식)
- 최소 초점 거리: 0.35m
- 조리개 날 수: 6개
- 필터 구경: 46mm
- 크기 (대략): 41 x 67 mm
- 무게 (대략): 136g (플라스틱 바디)
- 코팅: MC (멀티 코팅) -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 억제
MC Zenitar-M2s 보케 렌즈의 표현력과 예시
MC Zenitar-M2s 렌즈는 빈티지 렌즈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M42 마운트 렌즈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선택입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지만, 이베이 등에서 가끔 매물이 올라옵니다.이 렌즈의 장점이자 아쉬운 점이라면 플라스틱 바디로 제작되어 매우 가볍고 컴팩트한 팬케이크형 렌즈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휴대성이 뛰어나 미러리스에 장착해 스냅 사진이나 일상 촬영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바디라는 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50mm 렌즈 중에서는 밝다고 할 수 없는 F2의 조리개 값을 가지지만, 최대 개방에서도 배경과의 분리감(공간감)이 좋으며, 한두 스톱 더 조이면 더욱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인 보케는 6개의 조리개 날로 만들어지는 빛망울(보케)이 완전한 원형보다는 육각형 형태로 표현됩니다. 주요 피사체와의 이질감 없이 배경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편입니다.
MC Zenitar-M2s 50mm F2 렌즈는 러시아 렌즈 특유의 빈티지하면서 아날로그적인 색감을 보여줍니다.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 렌즈처럼 선명하고 쨍한 느낌보다는 다소 부드러우면서 밀도감 있는 톤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연출하고 싶을 때 고민해도 좋을듯 합니다.